[날씨] 제주도 벌써 강한 비바람...태풍 최근접 시각은? / YTN

2023-08-09 2,561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는 벌써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은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서귀포 남동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km 속도로 느리게 북서진하고 있는데요.

태풍은 내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내륙을 관통하겠고, 수도권을 지나 북한으로 이동할 전망입니다.

따라서 서귀포는 내일 새벽 2시, 경남 사천은 오전 9시, 대전은 오후 3시 그리고 서울은 밤 9시가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되겠습니다.

태풍이 가까워지면서 제주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제주 해상과 동해 남부 먼바다, 제주도와 거문도 초도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점차 그 밖의 해상과 내륙으로도 태풍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비바람도 더욱 강해지겠습니다.

지금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에는 시간당 15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는데,

점차 빗줄기가 굵어지며 곳곳으로 시간당 40~60mm, 영동은 시간당 60~100mm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 많은 곳에 최고 600mm 이상,

영남에도 최고 4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예상되고,

호남과 제주 산간에는 최고 300mm 이상, 서울 등 내륙은 최고 2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폭우 속에 전남 남해안과 영남 해안에는 초속 40m, 그 밖의 지역은 초속 15~35m의 강풍까지 동반되겠습니다.

태풍 대비 철저하게 해주시고, 위험 지역으로의 접근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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